2011년 8월 10일 수요일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 소자 고급인력양상 사업단 개소

최근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에너지 산업의 기초 및 고급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전북대가 27일 오후 2시 공대 8호관에서 이 사업 수행을 위한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 소자 고급인력양상 사업단’(단장 양오봉 교수)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김동원 공대 학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성창경 본부장, 전북도 이금환 전략산업국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성호 부회장, (주)OCI, 비봉이엔지, 알티솔라 등의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 소자 고급인력양성 사업단’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국비 23억을 포함해 총 35억 원을 지원받아 향후 5년간 실리콘계 태양전지 소재와 소자의 이론과 실무 융합교육과 관련 분야 R&D를 통한 SCI 논문특허를 게재해야 석·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특히 세계최고의 연구소로 알려진 독일의 프라운호퍼 ISE 태양광연구소를 비롯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 일본 오사카 대학과 공동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어서 세계 최고수준의 인력양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 사업단에서 5년간 배출될 100여명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은 OCI, 알티솔라, 비봉이엔지, 다쓰테크 등 우리나라 태양광 관련 기업에 취업도 가능하다. 이로써 태양광 관련 산업을 세계 5위로 부상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대학은 신재생에너지분야 육성을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로부터 매년 70억 원 이상, 총 700억 이상을 지원받아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문을 여는 사업단은 태양전지 융·복합 고급트랙을 통해 우리나라 태양전지 분야를 이끌어 나갈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 이후인 오후 2시 30분부터는 태양광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보는 심포지움도 진행돼 태양광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담론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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